언더 유어 베드 줄거리 결말 평점 일본
2023년 12월 1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언더 유어 베드'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일본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영화화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사부 감독의 연출로 이지훈, 이윤우, 신수항이 주연을 맡아 제작되었습니다. 첫사랑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심리적 긴장감과 치밀한 서사로 주목받고 있는 '언더 유어 베드' 줄거리, 결말, 평점, 그리고 일본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언더 유어 베드 줄거리
'언더 유어 베드' 정보
- 개봉일 : 2023년 12월 13일
- 장르 : 로맨스, 멜로, 스릴러
- 상영시간 : 99분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 이지훈, 이윤우, 신수항 외
- 감독 : 사부
- 원작 : 오오이시 케이 《언더 유어 베드》
'언더 유어 베드' 줄거리는 주인공 지훈이 첫사랑 예은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지훈은 스무 살 때 첫사랑인 예은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녀와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고, 지훈은 서른 살이 되어도 그녀를 잊지 못합니다. 그는 결국 그녀가 살고 있는 항구도시로 이사해 수족관 용품점을 운영하며, 예은을 몰래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지훈은 예은이 5살 연상의 남편 형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는 예은에게 매월 10일마다 꽃을 보내지만, 예은은 그 꽃을 버립니다. 그러던 중 예은이 아이를 데리고 수족관 용품점에 찾아와 구피에 관심을 보이자, 지훈은 예은의 집에 수족관을 설치해 주면서 몰래 집 열쇠를 복사하고 도청 장치를 심어둡니다.
지훈은 예은의 집을 몰래 드나들며 구피를 관리하고 도청 장치의 배터리를 교체합니다. 그는 그녀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결국 그녀의 침대 밑에 숨어 들어가면서까지 그녀를 감시합니다. 그의 행동은 점점 더 과감해지고, 예은의 집에서 모든 일상을 함께하며 그녀를 지켜보는 데 집착합니다.
어느 날, 지훈은 예은의 남편 형오가 예은을 심하게 폭행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형오가 폭행을 멈추지 않자, 지훈은 결국 형오를 죽이고 경찰에 자수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은은 지훈이 자신을 지켜보던 사람이었음을 깨닫고, 그의 이름을 다시 불러줍니다. 지훈은 예은을 바라보며, 자신의 집착이 결국 그녀를 구하게 되었음을 느낍니다.
언더 유어 베드 결말
'언더 유어 베드' 결말 부분에서는 예은의 남편 형오가 폭력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형오는 예은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주고, 지훈은 이를 알게 되면서 더욱 집착하게 됩니다. 지훈은 결국 예은을 구하기 위해 형오와 대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예은의 남편은 눈에 쇠구슬을 맞고 겨울 산에 버려지지만, 며칠 후 살아있는 채로 발견됩니다. 예은은 처음에는 지훈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결국 그가 과거 자신을 따르던 그 남자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훈은 예은에게 다시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요청하며, 그녀를 바라봅니다. 지훈은 경찰의 급습으로 인해 체포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언더 유어 베드 평점
'언더 유어 베드'는 평론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는 영화의 긴장감과 심리적 묘사가 뛰어나다고 평했지만, 다른 일부는 자극적인 장면과 과도한 폭력성을 지적했지만, 영화의 몰입감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이지훈의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언더 유어 베드'는 관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씨네21에서는 평점 3점을, 네티즌들은 4점의 점수를 주며 영화의 자극적인 소재와 전개에 대해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또한, 왓챠에서는 평균 1.6점의 낮은 평점을 기록하며 일부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현실성 결여와 과도한 자극성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관객들은 영화의 독창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와 심리적 긴장감을 잘 살린 연출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관객들은 영화의 비현실적인 요소와 상상 장면의 과도한 사용, 전개상의 어색함을 지적했습니다.
언더 유어 베드 일본
'언더 유어 베드'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일본 영화가 먼저 제작되었습니다. 일본 영화 '언더 유어 베드'는 2019년에 개봉되었으며, 아사토 마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일본 영화는 주인공 미츠이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존재를 유일하게 알아봐 준 여성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국판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일본 작품 역시 자극적인 내용과 심리적 긴장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아사토 마리 감독이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주인공 미츠이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게 만들고, 미츠이의 외로움과 집착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가정 폭력의 잔인함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언더 유어 베드' 한국, 일본 두 작품 모두 오오이시 게이의 원작 소설에 충실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주요 줄거리와 캐릭터 설정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원작의 핵심 주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정 폭력, 스토킹, 그리고 사회적 고립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영화 '언더 유어 베드'는 심리적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첫사랑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파멸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제작된 이 영화는 두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반영하면서도 본질적인 공포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그로 인한 극단적인 행동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