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BEST5
넷플릭스는 다양한 장르와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한국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최근 공개된 다섯 편의 작품, '트렁크', '옥씨부인전', '지금 거신 전화는', '조립식 가족',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작품의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통해 이 작품들이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트렁크
'트렁크'는 맞춤형 배우자를 1년간 연결해주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NM'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결혼정보업체의 비밀 자회사인 NM의 VIP 부서 차장 노인지는 고객 한정원과 계약 결혼을 맺게 됩니다.
그러나 호숫가에 떠오른 의문의 트렁크로 인해 이들의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등장인물
- 노인지 (서현진 분) : NM에서 계약 결혼을 주선하고 관리하는 직원으로, 네 번의 결혼을 끝낸 후 다섯 번째 결혼 상대인 한정원과 얽히게 됩니다. 겉으로는 밝고 쾌활하지만 내면에는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 한정원 (공유 분) : 음악 프로듀서로,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며, 전처 이서연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노인지와의 계약 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됩니다.
- 권도담 (이정은 분) : 노인지의 이웃집 여자로, 그녀의 삶을 5년 동안 지켜본 인물입니다.
- 이선 (엄지원 분) : NM의 대표로, 결혼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입니다.
관전포인트
- 서현진과 공유의 첫 만남 : '멜로 장인'으로 불리는 두 배우의 첫 호흡은 작품의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그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 미스터리와 멜로의 조화 : 의문의 트렁크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멜로는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합니다.
- 원작 소설의 재해석 :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드라마에서는 원작의 설정을 어떻게 각색하고 재해석했는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원작에서의 파격적인 설정들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주목할 만합니다.
2.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노비 출신의 구덕이가 양반가문의 딸 옥태영으로 신분을 속이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구덕이는 자신의 정체를 아는 사람들과의 갈등 속에서 끊임없이 시험에 들지만, 사랑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특히, 명문가 서자인 송서인의 비밀과 성윤겸과의 삼각 관계는 드라마의 주요 갈등 요소로 작용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등장인물
- 구덕이/옥태영 (임지연 분) : 노비 출신으로, 학대 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도망치기를 꿈꾸던 인물입니다. 화적 떼의 습격으로 살아남아 청수현 외지부로 변신해 가짜 신분을 살아갑니다.
- 천승휘 (추영우 분) : 아름다운 외모를 가리개로 숨기고 전국을 떠돌며 소설을 낭독하는 전기수로,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사랑꾼입니다. 우연히 마주친 옥태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정체를 알면서도 물심양면으로 돕습니다.
- 송서인 (추영우 분) : 명문 송 대감의 맏아들이었으나, 기녀에게서 태어난 서자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춤사위를 즐기며, 이름을 천승휘로 바꾸고 살아가다가 운명적으로 구덕이를 만나게 됩니다.
- 성윤겸 (김재원 분) :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맏아들로, 송서인과 외모는 같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뛰어난 무예와 학식을 지닌 엘리트지만, 숨겨진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 차미령 (연우 분) : 의창현 출신의 밝고 당찬 여성으로, 옥태영과 가까워지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관전포인트
- 임지연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 :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지연이 이번 작품에서는 노비 출신에서 양반가의 아씨로 신분을 속이며 살아가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 추영우의 1인 2역 도전 : 추영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송서인과 성윤겸,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합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그의 연기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치열한 생존 사기극 :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신분과 이름, 모든 것이 가짜인 여인의 생존과 사랑을 그린 사기극입니다. 역사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감정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지금 거신 전화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은 종군 기자, 인질 협상 전문가, 공영방송 앵커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완벽한 인물입니다. 그는 국내 최대 언론사 청운일보의 차녀 홍희주와 정략결혼을 하여 3년간 대화 없이 형식적인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사언은 아내와 관련된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 백사언 (유연석 분) :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종군 기자, 인질 협상 전문가, 공영방송 앵커를 거친 엘리트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뛰어난 언변, 잘생긴 외모를 지녔으며, 차기 대권주자의 외동아들입니다. 아내 홍희주와는 3년간 대화 없이 지내는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홍희주 (채수빈 분) : 어린 시절부터 함묵증과 울화병에 시달리며 말을 하지 않고 살아온 수어통역사입니다. 국내 최대 언론사 청운일보의 차녀로, 백사언과 정략결혼을 하여 3년간 형식적인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납치를 당하게 되면서 남편과의 관계에 변화를 겪게 됩니다.
- 지상우 (허남준 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홍희주의 대학 선배입니다.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사건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나유리 (장규리 분) : 백사언이 몸담았던 방송국의 아나운서로, 그와 가까운 사이입니다. 이들의 관계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관전포인트
- 정략결혼 부부의 미묘한 심리 변화 : 백사언과 홍희주는 3년간 대화 없이 지내온 쇼윈도 부부입니다. 의문의 협박 전화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 협박 전화의 진실과 숨겨진 비밀 : 협박 전화의 배후와 그로 인해 드러나는 백사언과 홍희주의 숨겨진 과거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특히, 홍희주의 납치 사건과 백사언의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 원작과의 비교 및 차이점 : '지금 거신 전화는'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드라마와 원작 간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원작에서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주목해 볼 만합니다.
4. 조립식 가족
'조립식 가족'은 어린 시절 각기 다른 이유로 가족의 부재를 경험한 세 인물이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시작됩니다. 김산하는 어린 시절 동생의 죽음과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는 아버지 김대욱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해동으로 이사 오게 되고, 그곳에서 아래층에 사는 윤주원과 그녀의 아버지 윤정재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10년간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나 산하는 어머니의 사고 소식으로 인해 열아홉에 다시 서울로 떠나게 되고, 그렇게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10년 후, 산하는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로서 다시 해동으로 돌아오게 되며, 주원과 해준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 재회는 그들로 하여금 과거의 추억과 감정을 되살리게 하고, 함께했던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등장인물
- 김산하 (황인엽 분) :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어린 시절 동생의 죽음과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따뜻함과 책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해동으로 돌아와 주원과 해준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의 삶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 윤주원 (정채연 분) : 달달 베이커리의 사장으로, 밝고 당찬 성격을 지녔습니다. 어린 시절 위층에 이사 온 산하와 그의 아버지 대욱, 그리고 아버지가 데려와 함께 키운 해준과 함께 10년을 가족처럼 지내왔습니다. 산하의 재회로 그녀의 일상에도 새로운 감정의 물결이 일기 시작합니다.
- 강해준 (배현성 분) : 어린 시절 어머니에 의해 이모 집에 맡겨졌고, 이후 윤정재의 보살핌 아래 주원의 오빠처럼 자라왔습니다. 농구선수를 꿈꾸며 미국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주원과 산하를 만나게 되면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 윤정재 (최원영 분) : 주원의 아버지로,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며 주원과 해준을 키워왔습니다.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산하와 그의 아버지 대욱에게도 가족 이상의 정을 나눕니다.
관전포인트
- 현대적 가족의 재정의 : '조립식 가족'은 혈연이 아닌 선택으로 맺어진 가족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의 다양성과 그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 세대 간 소통과 이해 :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윤정재와 김대욱의 부성애는 자녀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합니다.
- 청춘의 성장과 사랑 : 산하, 주원, 해준 세 청춘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가 중심을 이룹니다. 이들의 삼각관계와 각자의 꿈을 향한 도전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킵니다.
5.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주인공 이한신은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존경하던 선배 교도관이 억울하게 수감되는 사건을 겪으며 사회의 부조리를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법의 힘으로 정의를 실현하고자 변호사가 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맛봅니다. 그러던 중, 가석방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부당하게 출소하는 범죄자들을 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한신은 가석방 심사관으로서 진정으로 반성한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한편, 돈과 권력으로 가석방을 노리는 비양심적인 범죄자들과 치열하게 맞서 싸웁니다. 그 과정에서 광수대 범죄수사팀의 에이스 형사인 안서윤과 사채업계의 전설인 최화란과 협력하여 부패한 가석방 제도의 이면을 파헤치고, 숨겨진 진실을 밝혀나갑니다.
등장인물
- 이한신 (고수 분) : 교도관 출신 변호사로, 현재는 가석방 심사관으로 활동 중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정의감을 지녔으며, 부조리한 가석방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 안서윤 (권유리 분) : 광수대 범죄수사팀의 에이스 형사로, 뛰어난 수사 능력과 정의로운 성격을 지녔습니다. 이한신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합니다.
- 최화란 (백지원 분) : 사채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로, 화끈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이한신과 협력하여 부패한 가석방 제도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 지명섭 (이학주 분) : 오정그룹의 전무이자 회장의 아들로,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인물입니다. 이한신의 주요 대립 상대입니다.
관전포인트
- 이한신의 이중생활과 정의 실현 : 이한신은 교도관, 변호사를 거쳐 가석방 심사관이 되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규칙과 체면을 내려놓고 독특한 행보를 보입니다.
- 가석방 제도의 부조리와 사회적 메시지 : 드라마는 가석방 제도의 허점과 부조리를 파고들며, 돈과 권력으로 가석방을 노리는 범죄자들과 이에 맞서는 정의로운 인물들의 대립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다양한 캐릭터들의 협력과 성장 : 이한신을 중심으로 형사 안서윤, 사채업자 최화란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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