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힐러 줄거리 결말 해석 후기 ott

찡키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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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힐러(The Unhealer)'는 2020년 개봉한 미국의 SF 스릴러 작품으로, 초자연적인 능력을 얻게 된 소년의 복수를 그린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2021년 12월 2일 개봉하였습니다.

언힐러 줄거리

주인공 켈리(엘리야 넬슨 분)는 섭식장애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10대 소년으로,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며 외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 버니스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신비한 능력을 지닌 플루거 목사를 초대합니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플루거 목사는 사망하고, 그의 초능력은 켈리에게 이전됩니다. 켈리는 자신을 해치려는 자에게 동일한 고통을 되돌려주는 '거울 반사'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켈리는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당당히 맞서기 시작하지만, 상황은 점차 악화됩니다. 그를 더욱 괴롭히려던 친구들은 켈리의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이에 분노한 켈리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 그들에게 가혹한 응징을 가합니다.

하지만 소꿉친구 도미니크(케일라 칼슨 분)의 설득으로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려는 결심을 하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비극은 계속됩니다.

언힐러 결말 및 해석

'언힐러' 결말에서 켈리는 자신의 능력을 없애기 위해 원래 능력의 주인인 '붉은 고라니'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붉은 고라니'는 켈리를 죽이고 그 능력을 되찾으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도미니크가 총에 맞아 사망하고, 켈리 역시 도미니크에게 마지막 키스를 남긴 채 생을 마감합니다. 영화는 도미니크가 앰뷸런스 안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끝나며, 그녀에게 켈리의 능력이 전이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결말은 권력과 복수의 악순환, 그리고 초자연적 능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켈리는 처음에 자신의 능력을 통해 복수를 실행하지만, 이는 결국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불행을 가져옵니다.

또한,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도미니크에게 능력이 전이된 것은 이러한 힘이 계속해서 새로운 소유자를 찾으며, 반복되는 비극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언힐러 후기

'언힐러'는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엘리야 넬슨의 섬세한 연기가 주인공 켈리의 복잡한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스토리 전개의 예측 가능성과 캐릭터 개발의 부족함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은 영화의 긴장감과 독특한 설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결말의 전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언힐러'는 초능력과 복수를 주제로 한 스릴러 장르의 팬들에게 흥미로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